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새롭게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구민을 위한 다양한 구강보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취학 전 아동(만5~6세) 및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연중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불소도포는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고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에 불소를 축적시켜 충치를 발생시키는 산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구는 어린이집·유치원의 사전 신청을 받아 단체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개별 방문을 원할 경우 전화 예약 후 강남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서 구강검진과 함께 불소도포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박응순 의약과장은 “평생 관리해야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기 힘든 게 치아”라며 “성장기 아동은 성인에 비해 치아가 약하고 석회화 정도가 낮아 충치 발병률이 높고 진행이 빠르다”면서, “강남구보건소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철저한 구강관리 습관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