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7시55분쯤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49.4㎞ 지점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리콜 대상 차종이 아닌 BMW가 고속도로 주행 중 불이 나 'BMW 화재 논란'확산이 불가피해 졌다.
운전자는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자기 차량 앞 보닛 부분에서 연기를 발견하고 졸음쉼터에 정차시켰다”며 “이후 차량 엔진부분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차량 전문가들은 "리콜 대상이 아닌 BMW에서도 불이 났다면 정부와 BMW코리아 측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BMW 화재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