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희섭 15억5천 기아 이적
  • 없음
  • 등록 2007-05-11 09:45:00

기사수정
  • 계약금+11억5천+옵션 4억...봉중근 몸값보다 조금 많아
미국프로야구에서 뛰었던 ‘빅초이’ 최희섭(28·탬파베이 데블레이스·사진)이 고향 구단인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서게 됐다.KIA는 10일 최희섭과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5000만원, 옵션 4억원 등 최대 15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이적료는 최희섭이 탬파베이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려난 것으로 확인돼 지불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최희섭은 1999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 진출, 200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플로리다 말린스와 LA 다저스를 거쳐 올 해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빅리그 복귀 꿈을 접고 국내로 돌아오게 됐다.메이저리그에서 총 363경기에 출장, 홈런 40개 등 타율 0.240(915타수 220안타), 120타점, 130득점을 기록한 최희섭은 미·일본 야구를 통틀어 해외에서 뛰다 국내에 복귀한 17번째 선수가 됐다.최희섭은 올 초 탬파베이와 2년 간 총 195만 달러의 스플릿계약을 했지만 개막전 로스터에서 제외되자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지 않았다. 최희섭이 무적(無籍) 신분이 되자 KIA는 지난 3월 30일 해외파 우선지명으로 낙점한 뒤 수차례 접촉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정재공 단장이 직접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가 최희섭과 수차례 면담 끝에 극적으로 계약을 맺게 됐다. 최희섭의 몸값(15억5000만원)은 지난해 미국 생활을 접고 LG 유니폼을 입은 좌완 투수봉중근(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5000만원)을 조금 웃돈다. 하지만 KIA는 자세한 옵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변화구 적응·훈련부족 해결 등 숙제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선수 중 투수·타자를 통틀어 최고 거물로 꼽히는 최희섭이 과연 연착륙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 우선 최고의 파워를 가진 용병급 타자 최희섭의 입단으로 침체된 KIA 타선에 새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그러나 완벽한 제 스윙을 찾지 못한점은 한국에서도 힘들 것이라는 비판론이 만만치 않다.그동안 한국 야구가 급상승을 거듭했고 힘으로 승부하는 미국과 달리 변화구 투수가 많아 적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WBC 대표팀에서 최희섭을 지켜봤던 김인식 한화 감독과 선동열 삼성 감독은 “지금의 스윙으로는 한국 투수들의 변화구 공략도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또 지난해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 1년 이상 빅리그 투수들을 상대하지 못했고 최근 정상적인 훈련을 치르지 못했다는 점도 악재로 꼽힌다. 한편 확정되지 않은 포지션 문제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로만 뛰어왔기에 KIA 보직은 1루로 국한된다. 서정환 KIA 감독은 “최희섭을 외야수로 내보내는 방안을 생각해보겠다”고 했지만 전혀 훈련 되지 않은 그에게 막중한 외야 수비를 맡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승엽홈런 기록 깨겠다”‘빅리그 복귀 좌절의 아쉬움을 한국에서 화끈한 홈런포로 풀겠다..’ 최희섭이 10일 KIA와 계약한 뒤 구단 관계자를 통해 “고향 팀 KIA로 가게 돼 기분이 매우 좋다. KIA의 열 번째 우승을 이루고 개인적으로는 이승엽 선배가 가지고 있는 국내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22일 광주전 데뷔 전망KIA맨 최희섭의 데뷔전은 언제일까?최희섭은 11일 오후 5시35분 대한항공편으로 정재공 단장과 함께 입국해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희섭은 귀국 즉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등록하면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최근 실전 경험이 없기 때문에 바로 실전에 투입되기는 힘들다.더욱이 의학 테스트 기간까지 감안한다면 1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오는 22일 롯데와의 광주 홈경기가 돌아온 ‘빅초이’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2.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3.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4.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5.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6.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
  7.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