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개천시 서남동 지역에 위치한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는 부지 면적이 1만여㎡이고 연건축 면적은 1,260여㎡로서 사무청사와 후생건물, 알깨우기실, 야외 양어못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한해에 새끼쏘가리 수만 마리와 먹이용 물고기 수십만 마리를 생산할 수 있는 쏘가리종어기지이다.
김 위원장은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에서도 쏘가리를 비롯한 많은 새끼물고기들을 대량생산하여 연풍호에 놓아주어야 한다”면서 “성질이 급하고 살아 움직이는 먹이만을 먹는 쏘가리의 특성에 맞게 초어와 릉어를 비롯한 번식력이 강하고 빨리 자라는 물고기들을 함께 기르면서 먹이사슬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며 배합사료로 쏘가리를 대량순치 하는 기술개발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끼물고기 수조탱크와 양어못 관리를 현대화하여야 한다”면서 “양어못들에 쏘가리의 서식환경을 인공적으로 잘 조성해주도록 하며 먹이용 물고기생산호동과 못들을 더 건설할 데 대한 과업을 주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