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하마 사진을 찍으려다 가슴을 물려 목숨을 잃었다.
목격자들은 두 중국인이 소파 호텔 근처에서 하마들에 너무 접근했다고 전했다. 창미추앙은 피를 흘린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중에 절명했다.
우펭테란 이름의 다른 중국인 부상자는 나이바샤 지구 병원에서 가벼운 찰과상 치료를 받고 있다.
케냐야생동물보호국은 하마를 뒤쫓는 일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야생동물보호청 폴 우도토 대변인은 "관광객들이 공격을 당한 상황이 명확하지 않다"며 "관광객은 보통 가이드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하마에 물리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