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1)이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귀중한 안타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이병규(33)는 또 2안타를 터뜨리며 연속 경기 안타를 ‘7’로 늘렸다.이승엽은 31일 도쿄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인터리그 2차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에 1안타를 때렸다.이승엽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선발 아라카키의 몸쪽 직구(142㎞)를 밀었고 방망이가 부러졌지만 탁월한 힘으로 중견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27일 오릭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은 0.271.이병규는 도요하시구장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전에서 4타수 2안타를 터뜨렸다. 23일 지바 롯데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에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다. 주니치는 10-2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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