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솔의 여왕'(Queen of Soul) 어리사 프랭클린이 16일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전 9시 50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디트로이트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미언론들이 보도했다.
프랭클린의 가족은 주치의 판정을 인용, "사인은 췌장 신경내분비암"이라고 밝혔다.
1960년 본격 데뷔한 이래 약 60년 동안 미국 대중음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싱어송라이터 프랭클린은 최근 수년간 병마와 싸우면서도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살아있는 전설'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