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태국 동부 수린(州) 주 주민들이 광견병 공포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400여 명의 주민이 고기를 나눠 먹거나 접촉한 소가 광견병에 걸린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대부분의 소고기를 익혀 먹었지만, 일부는 생고기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고기를 나눠 먹은 소는 사후 검사에서 광견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인근 지역의 개와 고양이 등 가축에게 백신을 투여하는 등 광견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