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량이 4개월 연속 줄며 거래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도별 누계 거래량 기준으론 2014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다.
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및 5년 평균 대비 각각 35.3%, 24.5% 감소해 6만3687건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만3,500여 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2.5% 감소했고, 지방은 3만100여 건으로 24.9% 줄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4% 늘어나 14만9458건을 기록했다. 전월보다도 7.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