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팬들은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역사적인 755번째 홈런보다 역대 23번째로 300승 고지를 밟은 톰 글래빈(41·뉴욕 메츠)의 투구를 더 관심 있게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본즈의 755호 홈런과 글래빈의 300승 달성은 각각 5일과 6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통해 생중계됐고, ESPN은 7일 시청률 조사를 발표했다. 그 결과 본즈 경기의 시청률은 1.1%에 그친 반면 5일 저녁 8시부터 전파를 탄 글래빈의 경기는 3%를 차지했다. 한편 본즈는 7일 위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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