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욜 감독 “팀 대승 도왔다”...설기현은 허리 부상 비상
돌아온 이영표(30·토트넘)가 풀타임 출전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이영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밤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 홈 구장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더비카운티와 홈 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풀타임 출전, 토트넘의 연패 탈출을 도왔다.이영표는 한 차례 크로스를 올리며 공격에 가담했고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줬다. 개막 2연패에 빠졌던 토트넘은 전반 2분과 6분 스티드 말브랑크의 벼락 연속골과 저메인 제나스, 대런 벤트의 추가골로 더비카운티를 4-0으로 대파했다.연패 탈출에 성공한 토트넘의 마틴 욜 감독은 경기 후 “이영표가 왼쪽 측면에서 공격의 배출구 역할을 해냈다”고 극찬했다.한편 설기현은 19일 오전 에버턴과 홈 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후반 25분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져 존 오스터와 교체됐다.같은 날 이동국은 풀럼과 원정 경기에 20분 정도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슈팅 기회는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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