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30·캐나다)이 내달 17일 일본에서 K-1 데뷔전을 치른다.데니스 강의 국내 소속사인 ㈜엔트리안은 21일 “데니스 강이 그동안 활동했던 프라이드FC를 떠나 K-1 히어로즈로 이적이 확정됐다”면서 “9월 1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K-1 대회에 출전, 사쿠라바 가즈시(38·일본)와 맞붙는다”고 밝혔다.‘K-1 히어로즈’는 K-1의 세 가지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K-1 월드그랑프리(무제한급 입식 타격), K-1 맥스(70Kg 이하 경량급 입식 타격)와 달리 유일하게 그라운드 기술을 허용하는 종합격투기 대회다. 데니스 강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년 기간에 K-1 히어로즈 최고 파이터 수준의 대우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