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항공기 결항이 급증하고 있다.
23일 오후 10시까지 제주공항과 무안공항 항공편 532편이 결항된다.
국토교통부는 7개 국적사별로 이날 오후 7시까지 국내선 489편, 국제선 43편 등 총 532편이 결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풍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 및 김포공항 국제선은 후속 태풍 예보에 따라 결항 여부를 최종 결정해 승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정된 결항 외에도 추가적인 결항 조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