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편의점 샐러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샐러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209.1%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2배 이상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다가 올해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인 것이라고 GS리테일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GS25가 연령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30대 매출 비중이 66%였다.
시간대별 매출은 점심과 저녁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2시(31.4%), 오후 6∼10시(38.4%)의 비중이 하루 중 70% 가까이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GS25는 현재 20여 종의 샐러드를 운영 중이며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