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1학년학생 A(19)씨가 23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이번 A씨의 안타까운 사고를 추락사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 학교 약학대학 건물 앞 화단에서 한 시민이 A씨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가족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는 지난 15일 학교 기숙사를 나온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A씨는 실종 신고를 기점으로 6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관계자는 "시신이 많이 부패해 감식 중"이라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추락사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