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2년까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일반 고속도로(재정도로) 수준에 맞추기로 결정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민자도로 통행료는 재정도로 대비 1.43배에 달한다. 로드맵은 이를 2020년까지 1.3배 안팎까지 줄이고, 2022년에는 1.1배로 거의 유사한 수준까지 내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정부는 실시협약 체결 단계에서도 운영기간의 탄력적 적용, 통행료 인상 주기 확대 등을 진행해 통행료를 최소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