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세계랭킹 9위·미국)가 201㎞짜리 광서브를 세 번이나 코트에 내리 꽂고 총 상금 14만5000달러가 걸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07 한솔코리아오픈 8강에 올랐다.윌리엄스는 27일 16강전에서 타마린 타나수가른(90위·태국)을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윌리엄스는 2-0으로 앞선 1세트 세 번째 게임에서 처음으로 201㎞짜리 서브를 작렬시켰다. 2세트 세 번째, 네 번째 게임에서도 잇따라 201㎞짜리 스파이크성 강서브를 기록,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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