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95㎞를 뛰는 풀코스 마라톤에서 0.5초 차이로 우승자가 가려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펼쳐진 제30회 라살뱅크 시카고마라톤에서 1위를 차지한 패트릭 이부티(케냐)와 2위 조우아두 가리브(모로코)가 거의 동시에 골인, 2시간11분11초로 ‘동시간 기록’이 나왔다. 현장 사진 판독 결과 이부티가 0.5초 빨랐던 것으로 판정됐다.이날 7위를 차지한 이봉주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있었던 삼성전자 육상단 관계자는 “사진 판독으로 우승자를 가린 건 메이저 대회 사상 처음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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