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선’은 28일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를 노리는 손흥민이 열정적인 베트남을 맞이한다. 21개월 군 복무를 피하기 위해 두 경기를 남겨뒀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는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향후 2년 내에 고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정부는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올림픽 메달 리스트에 한해 군 면제를 해준다. 보상을 받더라도 필수 사항을 익히기 위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해야 한다”며 현 상황을 전했다.
1992년생(만 26세) 손흥민은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2008년 동북고를 중퇴해 4급 보충역 소집대상자다.
손흥민은 와일드카드(24세이상 선수)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면제 혜택을 받아 유럽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