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북구청)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15일 오후 2시부터 우이동 일대에서 역사 체험 프로그램과 제2회 산악문화제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악문화제와 동시에 개최되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 '너랑나랑우리랑 역사야 놀자'는 한국광복군 창설일인 9월17일을 맞아 이를 기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역사야 놀자는 '너랑나랑우리랑' 산책로 공간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롤플레잉 게임이다.
근현대사기념관, 4·19전망대, 솔밭근린공원,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총 6개 거점별 관문을 통과하고 만남의 광장에 있는 독립운동 본부에 자금을 전달하면 미션이 완료된다.
역사 체험 프로그램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산악문화제는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각각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음악축제도 열린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광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악문화제와 어우러진 행사는 문화 향유의 즐거움과 함께 대한민국 격동기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