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옥천군청)충북 옥천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대규모 항공예찰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군은 이달 13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협조를 받아 관내 소나무 밀집 구역에 대한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예찰 지역은 옥천읍 마성산, 군북면 대성산 등 총 7000㏊정도다.
예찰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의심되는 고사목이 발견되면 GPS로 좌표를 취득한 후, 산림병해충방제단이 주변을 정밀 예찰해 고사목 조사와 시료 채취를 통해 재선충병 감염 여부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항공예찰 조사 결과를 활용해 재선충이 매개충 몸 속에 침투하는 내년 3월 이전에 방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재선충병은 0.6~1mm 크기의 재선충이 공생관계인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가, 솔수염하늘소의 성충이 소나무 잎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해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병이다.
일단 감염되면 치료약도 없어 100% 말라죽기 때문에 ‘소나무 에이즈’로도 불린다.
매개충 자체로 인한 확산뿐만 아니라 감염목의 이동에 따라 급격히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군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에서는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