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형산불로 7명의 목숨이 희생되고 큰 재산 피해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레딩 지역에서 또 산불이 발생해 주민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산불은 미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간선 도로인 5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완전히 뒤덮어 운전자들이 차량을 버리고 대피하기도 했다.
6일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현지 방송에 따르면 전날 오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북쪽 소도시 레딩 인근에서 산불이 발화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실화 또는 방화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