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 이하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합동 캠페인 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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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보건소는 지난 4일과 6일 각각 정읍우체국 광장과 정읍시립 중앙도서관에서 레드서클 존을 운영했다. 레드서클 존 내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실시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알렸다.
7일에는 정읍 곰두리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고혈압·당뇨교실 참석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도전! 심뇌혈관질환 예방 퀴즈왕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그간 배운 내용들을 퀴즈로 풀어보며 다시 한 번 보건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예선인 O·X 퀴즈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50명은 사지선다(四枝選多)형 객관식과 주관식 퀴즈를 통해 퀴즈왕(심쿵이)과 아차상(심쾅이)을 가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시 주요 사망요인이며, 합병증 발생 시 치료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기혈관의 건강나이를 알려주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하여, 혈관 건강에대한 시민들의 생활 속 행동변화를 이끌어 내는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