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30경기 만에 2007∼2008 우리V카드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한 정선민의 공백을 진미정(18점·9리바운드)이 완벽하게 메우고 강영숙(7점·9리바운드), 하은주(13점·6리바운드)가 제공권을 장악하며 춘천 우리은행을 64-53으로 물리쳤다.전날 2위 용인 삼성생명이 구리 금호생명에 패하면서 매직넘버 1을 남겨 놓았던 신한은행은 이로써 26승4패가 돼 남은 다섯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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