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이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6차 대회 첫날 금메달 1개에 머무르며 잠시 주춤했다.남자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이번 시즌 마지막 월드컵 시리즈 1500m 결승에서 이승훈(한국체대·2분13초922)이 금메달을 따냈다. 이호석(경희대·2분14초072)도 미국의 간판 아폴로 안톤 오노(2분14초252)와 접전 끝에 2위를 차지해 한국은 남자 1500m에서 금·은메달을 휩쓸었다.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 진출한 성시백(연세대)은 41초226을 기록, 캐나다의 찰스 해멀린(41초205)에게 0.026초 차로 1위 자리를 내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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