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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하나의 무대로…확 바뀐 '강남페스티벌'
  • 장은숙
  • 등록 2018-09-11 15: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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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남구청)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오늘, 강남을 즐기다’는 슬로건 아래 농구장 4개 크기의 국내 최대 LED스크린을 동원한 제7회 ‘2018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영동대로 일대위주로 진행된 이전 축제와 달리 획기적으로 버전업(version-up)됐다. ▲뉴웨이브컬처 ▲춤추는 거리예술 ▲맛있는 파티 ▲행복한 마켓 ▲특별프로그램 등 5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이 강남 43개 전역에서 열리며, ‘집 앞에서 즐기는 축제’라는 콘셉트로 도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삼은 것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판이 다르다”며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품격 있는 강남만의 무대로 준비했다”고 말하고, “강남이라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극장이 될 것”이라며 “K-POP 활성화를 통해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강남의 K-컬처를 육성하는 선순환을 통해 1000만 관광객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도시 전체가 극장이 되는 감동 ‘뉴웨이브컬처’


개막식은 28일 코엑스 K-POP광장에서 ‘물과 빛 그리고 바람’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28~30일, ‘K-POP 광장 야외시네마’는 국내 최대 규모의 SM타운 외벽 야외미디어를 통해 ‘라라랜드’ ‘비긴어게인’ ‘너의 이름은’을 상영한다. 10월 2~3일과, 5~6일에는 수서 SRT·양재천 등 6개소에서 유럽 23개국의 수준 높은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내 집 앞 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


내달 6일 열리는 ‘영동대로 K-POP 콘서트’는 워너원·EXO-CBX·레드벨벳·선미·다이나믹듀오 등 국내 최정상급 K-POP 스타들이 출연해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공연실황을 실시간 중계할 SM타운 대형 전광판 옆에 기존보다 큰 규모의 무대를 설치해 행사의 화려함을 더했다.


□ 강남구 전역이 들썩들썩 ‘춤추는 거리예술’


‘강남스퀘어 야시장’은 28일부터 축제기간 내내 강남역 11·12번 출구 사이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CK밴드·경인고속도로 등 순수 아마추어 26개팀이 강남 곳곳에서 ‘찾아가는 버스킹 콘서트’를 연다.


□ 맛있는 파티 – 음식과 흥겨운 공연의 콜라보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코엑스 푸드&맥주축제’가 열리며, 7일 국제평화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 강남 명장셰프의 명품음식을 3000~4000원대에 맛볼 수 있다. ‘강남역’ 일대에서는 유명 PUB 및 음식 할인행사를 축제기간 동안 진행한다.


□ 행복한 마켓 – 축제 기간 내내 강남구는 거대한 장터


페스티벌 전 기간 동안 백화점, 호텔, 문화시설, 음식점, 병원 등 6개 분야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강남그랜드세일’은 최대 6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gangnam.event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압구정로데오 거리’에서 대규모 플리마켓 ‘띵굴시장’이 열린다.


□ 특별 프로그램 – 구민이 즐거운 축제, 마라톤·어르신을 위한 축제


개막식에 이어 3분간 코엑스 K-POP광장, 양재천 밀미리다리, 일원 에코파크에서 불꽃놀이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어르신 경로효친축제’가 10월 2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어 ‘제16회 국제평화마라톤 대회’가 7일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에서 마라톤 동호회, 주한 미8군 및 대사관, 강남구민 등 1만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4개 코스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강남페스티벌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하며 입상자들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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