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옥천군청)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2주여 앞두고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이승우(60)·장경자(57) 부부 과수원에서 탐스러운 햇배 수확이 한창이다.
기록적인 폭염에 하루도 쉴 새 없이 나무에 물 대기 바빴던 지난여름을 뒤로 하고, 수확의 결실을 맺은 이들 부부의 바삐 움직이는 손길이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들 부부는 군북면 증약리와 자모리 일대 2만9천700여㎡ 밭에서 20여년 넘게 배 농사를 이어오고 있다.
요즘 이들 부부가 수확에 한창인 배는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신고 품종이다.
가장 대중화된 품종으로, 성인 주먹을 두 개 합쳐 놓은 것보다 더 큰 크기에 아삭아삭한 식감이 뛰어나고 당도도 12~13 브릭스 이상으로 높다.
과육은 풍부하고 진한 수분을 머금고 있지만 표면은 단단해 저장성도 꽤 높은 편이다.
몇 해 전까지 대만으로 수출까지 했던 이 곳 배는 국내 판로도 꽤 안정적으로 형성된 상태로, 현재는 대도시 위주의 직거래 판매에만 주력해 오고 있다.
7.5kg짜리 10~12개들이 1상자가 2만5천원에서 3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이 씨는 “올해 냉해와 가뭄으로 작황이 예년만 못해 50t 정도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난히도 심했던 폭염을 견뎌내고 생각 외로 많이 커준 배한테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