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김병현(29)이 결국 방출됐다.피츠버그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30만 달러의 계약 포기 비용(바이 아웃)을 지불하고 김병현을 방출했다”고 전했다.피츠버그 구단 관계자는 시범경기 부진을 방출 이유로 들고 “우리가 기대했던 점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시범경기 5경기에 등판, 5이닝 동안 5피홈런, 평균자책점 14.40으로 부진했다.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방출된 김병현은 새 팀을 찾지 못할 경우 자칫 무적선수가 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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