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김선우(31)가 끝내 2군으로 추락했다.두산은 14일 엔트리 변경을 통해 김선우를 2군으로 내리는 한편 포수 김재환을 1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미국 프로야구에서 통산 13승을 거두고 1월 두산과 계약하며 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선우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30점을 기록하며 3패만을 떠안는 부진을 겪었다.김선우는 이 기간 공 배합과 제구력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12⅓이닝 동안 18안타와 6볼넷을 내주는 난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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