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세계 랭킹 1위·러시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4회전에서 탈락했다.샤라포바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디나라 사피나(14위·러시아)에 1-2(7-6〈6〉, 6〈5〉-7, 2-6)로 역전패했다.4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에서만 단식 우승 경험이 없던 샤라포바는 이로써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는 줄리앙 베네토(55위·프랑스)를 3-0(6-4, 7-5, 7-5)으로 따돌리고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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