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19일 발표한 '8월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담배 판매량은 3억 640만 갑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3%(90만 갑)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담배 판매량은 올해 7월 240만 갑(0.7%) 증가한 것에 이어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궐련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궐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 판매가 늘었다.
올해 1∼8월 담배 누적 판매량은 23억 2천만 갑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1.1% 줄었으며 담배가격 인상 전인 2014년 1∼8월보다는 17.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