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머릿속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K-1 주최사 FEG 한국지사는 3일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최홍만이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종양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FEG는 이어 “최홍만 본인과 가족, FEG는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면제 판정을 통보받은 뒤 종양을 제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수술을 결정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FEG는 또 수술 일정과 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며, 최홍만의 K-1 복귀 여부는 수술이 끝난 뒤 수술 경과와 전문 의료진의 소견 등을 토대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최홍만은 애초 4∼5일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회견 날짜를 수술 이후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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