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31.야쿠르트)이 14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4일 야후돔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 원정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4세이브째를 따냈다. 지난달 21일 세이부전 이후 무려 14일만의 세이브다.9회말 등판한 임창용은 혼다 유이치,가와사키 무네노리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3번 마쓰나가 노부히코에 좌월 2루타를 맞은 뒤 4번 고쿠보 히로키에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임창용은 151km의 직구를 앞세워 시바하라 히로시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이브를 따냈다.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임창용은 평균 자책점을 0.93에서 0.89로 끌어내렸다.한편 주니치 이병규는 지바 롯데전에서 3회 1사 만루에서 1루 땅볼로 타점을 기록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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