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송진우가 한국 야구 사상 처음으로 2천 탈삼진을 달성했다. 송진우는 우리 히어로즈와의 대전 경기에서 삼진 3개를 추가해 통산 2,000 탈삼진을 기록했다.7회까지 삼진 2개를 잡아낸 송진우는 8회 히어로즈 송지만을 상대로 대망의 2천 탈삼진째를 기록했다. 송진우는 만 42세 3개월 20일 만에 프로통산 640경기째에 2천 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한화는 송진우의 호투를 발판으로 연장 12회 접전 끝에 히어로즈를 1대 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홍성흔이 석점 홈런을 터트린 두산은 엘지를 10대 2로 물리치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롯데를 5대 2로 꺾고 1위를 지켰고 기아는 삼성을 5대 3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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