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박지성을 와일드카드로 뽑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요르단 원정에 앞서 만난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뛰면서 피로가 겹쳐 대표 차출에 심적 갈등을 느끼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맨체스터 구단으로부터도 무릎 수술을 한 박지성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표팀 의료진은 박지성의 남북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혀, 무릎 부상이 차출 포기와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성 차출이 불발되면서 석 장의 와일드카드 선발에도 변화가 생겼다. 선수들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욕을 중요시해 김치우 등 k리그 선수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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