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21일 우리은행의 전산장애로 한동안 다른 은행으로의 송금이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전산 문제가 아니라 금융결제원의 타행 공동망 회선 중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 장애로 송금이 안되고 있다”면서 “현재 복구를 했는데 트래픽이 몰리고 있어서 간헐적으로 됐다 안됐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전자금융 공동망 장애로 인하여 타행 이체 거래가 원활하지 않다.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직장인 김모(30)씨는 “추석 연휴 직전에 돈 주고받을 일이 얼마나 많은데 오류가 생기나”라면서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오류가 반복돼 불편하고 불안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