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책공업종합대학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보고회가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태성 당 부위원장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을 "과학기술교육의 최고 전당이며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 실현에 크게 이바지하여 온 공로있는 대학"이라고 하면서 "대학의 70년 연혁에는 당의 노선과 정책을 충직하게 받들고 유능한 과학기술 핵심골간들을 수많이 키워내며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적극 이바지하여 온 빛나는 공적이 새겨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종합대학의 과학연구집단이 경제강국 건설의 주요 전구들을 종횡무진하면서 고온공기연소기술과 아크릴산합성공정의 통합생산체계와 같은 절발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였으며 현대적인 본보기공장, 표준공장들을 일떠세우고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고 치하했다.
홍서헌 김책공업종합대학 총장은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가 제시한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교육강국, 인재강국, 과학기술강국으로 전변시키는데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것은 오늘 김책공업종합대학 앞에 나서는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