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평양 제1백화점에서 전국8월3일 인민소비품전시회가 진행됐다.
8월3일 인민소비품의 질적 수준이 높아져 중앙제품 못지않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일치한 평가였다고 <조선신보>가 평양발로 보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전시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만든 28만 7,300여점의 소비품들이 출품되었는데, 이는 지난해에 8만 5,000여점보다 3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에 조선신보는 “전사회적으로, 전군중적운동으로 벌어지고 있는 8월3일 인민소비품생산운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평안북도인민위원회 전혜옥 국장(36)은 “가공기술을 더욱 높여 각종 장식용 제품들도 많이 만들고 있는데 장식효과가 아주 독특하여 호평”이라면서 “그밖에도 특색 있는 옻주전자, 옻밥국그릇, 옻다반 등 옻칠 공예품들도 우리 도의 명제품으로서 인기를 끌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