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은 최근 북한의 대성경제협조회사에서 자체의 풍부한 자원에 의거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스피룰리나(Spirulina) 배양액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인민들이 요구하는 질좋은 스피룰리나 영양제품들을 원만히 생산 보장할 수 있는 확고한 기술적 담보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배양액으로 생산되는 스피룰리나의 단백(질) 함량은 68.7%, 피코시아닌은 7.8%, 총 아미노산은 62.1%이며, 다른 나라에서 들여오는 스피룰리나의 품질 규격에 비해 월등 앞서 있다고 전했다.
광합성 미생물인 스피룰리나는 65% 이상의 질좋은 단밸질과 천연 불포화지방산, 농축 비타민 등 인체내의 영양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화 흡수율이 95%이상에 달할 정도로 훌륭한 식품 원료이지만 대량 배양을 위해서는 물에 포함된 광물질과 영양물질의 양, 수소이온농도지수(pH), 온도, 조도(빛 세기)에 따라 영양 가치가 변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제라고 사이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