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승후보인 강호 이탈리아에 완패했다.축구대표팀은 친황다오에서 열린 D조 예선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로시와 로키, 몬토리보에게 연속골을 내줘 3대 0으로 패했다.이로써 우리나라는 1무 1패 승점 1점으로 조 3위로 쳐졌다.승점 6점인 이탈리아가 1위, 온두라스를 1대 0으로 물리친 카메룬이 승점 4점으로 2위에 올랐다.우리나라는 오는 13일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자력 8강 진출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최종전에서 온두라스를 이기고, 이탈리아가 카메룬을 이길 경우 카메룬과 골득실을 따져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