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안컵 음주파문으로 인해 1년 자격정지를 당했던 이운재가 징계에서 풀려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설 25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음주파문 징계에서 벗어난 이운재를 포함시켰다.프랑스 프로축구에서 시즌 2호골을 터트린 AS 모나코의 박주영도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난 2차전에서 골을 넣은 곽태휘는 무릎 부상으로 제외됐다.박지성과 이영표를 포함한 해외파 5명과 K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성훈과 김형범 등도 이름을 올렸다.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소집돼, 15일 카타르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 뒤, 결전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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