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가 더욱 공정한 진행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룰들을 적용하기로 했다.WBC 실행위원회는 오는 3월 16개 나라가 겨루는 제 2회 대회에 연장 13회부터 승부치기, 홈런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 경기 하루전 선발 투수 예고제 등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베이징올림픽에서 실시돼 관심을 모았던 승부치기에서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연장 11회,이승엽의 끝내기 안타로 이긴 바 있다. 라운드별 경기 진행 방식도 달라졌다. 1회 대회때는 풀리그 방식이었지만,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와 패자 부활전을 통해 각조 4팀 가운데 2팀이 본선에 오르는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을 채택했다. 이밖에 주루코치에게 헬맷을 착용토록 했다.3월 5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아시아 예선이 열리는 WBC는 3월 15일 미국으로 옮겨 본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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