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사진=제천시청)제천시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4시 제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가악회의 다큐멘터리콘서트 ‘아리랑, 삶의 노래 – 흩어진 사람들2’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창의 123주년 제천의병제 ‘의병 추모공연’으로 의병 ‘전기 및 정신’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화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천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80년 전, 강제 이주의 아픈 역사를 가진 ‘고려인’의 아리랑을 주제로, ‘고려인-디아스포라’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창작음악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아리랑’은 시대를 초월한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노래이다. 구한 말, 살길을 찾아 아리랑을 부르며 연해주로 떠나야 했던 사람들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포로 신분으로 고향의 노래 ‘아리랑’을 남겼다.
1917년 독일 포로수용소에서 녹음한 음원을 베를린 민족학박물관 포노그람 아카이브가 보관했고, 2014년 국립국악원이 음반으로 복원했으며. 아리랑을 비롯한 민요, 판소리, 독립운동가 등 45종의 음원에 이국땅을 떠도는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가악회는 여러 창작곡과 더불어 100년 전 고향을 그리며 부른 고려인의 아리랑을 재현한다.
시 관계자는 “창의 123주년 제천의병제 기간 중 열리는 이번 추모공연을 통해 의병정신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민족의 정체성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