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매년 10월 둘째주 일요일로 제정한 '체육절'을 맞아 중앙기관들과 각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 대학, 학교 등에서 다채로운 체육경기가 진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금속공업성, 릉라도지도국,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평양326전선공장, 장철구평양사업종합대학, 모란봉제1중학교 등에서 축구, 농구, 배구, 밧줄당기기 등 다양한 체육경기가 열렸으며,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도 일꾼들과 노동자들이 구내에서 체육경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체육절을 맞으며 각지에서 진행된 체육활동은 우리 당 체육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였으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오늘의 경제건설 대진군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에 활력을 부어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