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진구청)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광나루 어울마당’이 열렸다.
18일 오전 10시부터 능동 어린이대공원 및 능동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이웃과 나의 완벽한 하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후 6시 숲속의 무대에서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국․시․구의원 등 내빈 및 구민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개 동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경연대회에는 동별 20명 내외로 구성된 15개 팀이 댄스, 합창, 한국무용, 밴드 등을 선보이며 경연을 펼쳤고, 각 동별 응원단들의 이색적이고 열띤 응원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경연 사이사이 편승엽 ․ 심신 ․ 나운하 등 인기가수의 축하무대도 함께해 어울마당을 찾은 구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에 앞서 정오에는 광진구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동아리 9개팀이 합창, 동화극, 시낭송회 등 그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어서 진행된‘청소년 페스티벌’에는 지역 내 중 ․ 고등학교 1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정과 끼를 발산했으며, 힙합가수 MFM(파로, 재마이, 씨저)의 흥겨운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는 거리공연 아티스트 10개팀이 멋진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열린무대 앞에서는‘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광진 추억의 사진전’이 열리는 등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전시 ․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