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6시쯤 경남 의령군 의령읍 소재 한 목욕탕 냉·온탕에서 목욕하던 60대와 70대 남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우나 종업원이 이들을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이들은 창원지역 2개 병원에 후송되었지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의령경찰서는 전기 누전에 의한 감전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기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합동 감식을 벌이는 등 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