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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단축’ 화두로 머리 맞댄 노사
  • 문기용
  • 등록 2018-10-25 15: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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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노사민정協, ‘근로시간 단축과 노사의 과제’ 주제로 포럼 개최

충남도와 천안고용노동지청 및 노동계와 사용자, 시민단체 등이 ‘노동시간 단축’을 화두로 머리를 맞댔다. 

도와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노동시간 단축과 노사의 과제’를 주제로 제2차 노사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노총충남세종지역본부 고석희의장은 인사말에서 “노동시간 단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노사가 힘을 모아 안착화에 노력해야 하며 노동계도 장시간 노동관행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조기정착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상호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포럼은 도내 사업장 노사와 노사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발제에서는 이승길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근로시간 단축의 쟁점과 과제’를 소개했고 이어 김윤호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가 ‘충남지역 근로시간 실태’를 설명했다. 

토론은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사·민·정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안성환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은 노·사가 최대 현안인 근로시간 단축을 화두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지역적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와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달 18일 ‘최저임금’을 주제로 열린 제1차 노사협력포럼과 ‘근로시간 단축’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도 지역 내 고용․노동 관련 이슈에 관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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