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김책공업종합대학 대학생로봇경기’가 지난 10월 15일 김책공업종합대학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이 대학에서는 로봇경기를 3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진행하는데 한 해 동안 학생들이 로봇 개발 열풍으로 들끓는다.
로봇경기에는 3월부터 진행해온 경기들에서 이기고 올라온 17개 학부 85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김대명(41)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은 “지난해에는 경로탐색을 기본으로 경기를 진행하였지만 올해에는 로봇이 장애물을 회피하여 경로를 탐색하도록 하였다. 경기수준을 해마다 한 계단씩 높이는데 따라 학생들의 로봇개발수준도 높아지게 된다”면서 “이번 경기에 학생들이 제작한 로봇들도 지난해 것보다 더 발전된 것”이라고 말한다.
조선신보는 "축구로봇들이 한 골을 넣을 때마다 관람석에서 박수와 함성소리가 터져 올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