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정위 "KTF 관련 사건 모두 적법 처리"
  • 민동운
  • 등록 2006-02-20 09:46:00

기사수정
  • "정상적 업무과정을 KTF에서 '저지 · 지원' 등 과장 표현"
공정거래위원회는 야당 의원이 입수한 KTF 내부문건에 언급된 KTF 관련 9개 사건에 대해 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고 공정하게 조사해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KTF 문건을 인용한 “공정위 조치 7건 저지”란 제목의 18일 조선일보 보도내용은 공정위가 마치 KTF 등의 로비를 받아 문제의 소지가 있는 사건 7건에 대해 조치를 하지 않은 것처럼 오인될 소지가 있다”면서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공정위는 또 “공정위가 처음에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 22건을 고치라고 했지만 실제 최종적으로 개정된 것은 4건에 그쳤다”라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27개의 약관조항을 검토하여 10개 조항을 시정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공정위 김병배 시장감시본부장은 “기사에 언급된 9개 사건 중 직권인지 및 서면신고 등 4건은 ‘공정거래위원회운영 및 사건절차등에관한규칙’에 따라 사건 착수 보고를 거쳐 처리됐다”며 “이중 단말기 할부판매약정서상 불공정약관, 부당한 광고행위(법위반 사실 신문공표명령 병과) 등 2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고 부당지원행위, 3개 이동통신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 등 2건은 법 위반으로 볼 수 없어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불공정약관에 대해서는 약관법상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고, 부당광고에 대해서는 과징금보다 법위반 사실 공표명령을 부과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사건 해결 노력 등으로 과징금 부과없이 단순 시정명령에 그쳤다”는 보도내용도 사실과 다르거나 오인의 소지가 있다고 해명했다. 또 인터넷 질의 또는 신고 4건에 대해서는 “이중 차별적 기기변경 정책, 신규가입자 차별정책 등 2건은 자료를 추가로 제공할 것을 요청했지만, 추가자료 제출이 없었고 법위반 가능성도 낮아 조사를 종료했고, 두가티/폭스바겐 프로모션, (주)WAS대리점 가개통요금 등 2건은 공정거래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동통신분야의 멤버십카드 서비스 서면실태조사는 “조사 결과 법위반 혐의사항이 없어 종료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소명과정에서 신고인 뿐 아니라 피조사인의 소명권까지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피조사인에게 관련자료의 제출을 요청하거나 피조사인이 공정위 사무실을 방문해 설명하는 기회도 적극 제공하는 한편 현장조사 시에도 담합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조사인에게 사전에 방문조사 사실을 알려줘 방어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게 하는 등 방어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내용을 종합할 때 이같은 정상적인 업무과정을 KTF 측에서 ‘사건 해결 노력 및 저지’ 등으로 다소 과장되게 표현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공정위는 “직권인지, 신고, 인터넷 질의 중 실제로 사건화되어 시정조치(경고포함)되는 비율은 05년의 경우 6.7%에 불과하다”며 “신고나 질의가 접수됐다고 해서 모두 처벌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 질의나 전화 또는 방문상담은 신고인이 익명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 단순질의이거나 의견개진에 불과해 원칙적으로 이를 정식신고로 보지 않고, 구체적 사항을 적시하여 정식신고하거나 질의 또는 상담내용만으로도 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추가조사를 통해 사건화하고 있다는 업무 원칙도 소개했다. KTF 문건 중 “공정위 출장시 동행 및 지원 등”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현장 조사를 할 때 조사받는 업체 직원들이 조사실과 사무용품, 관련자료 등을 지원해 준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문제를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현재 공정위 감사담당관실이 현장조사 과정에서 공정위 윤리규정에 어긋나는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2.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3.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4.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5.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6.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
  7. 설 명절 맞아 자원봉사단 전주지부, 팔복동 일대 환경정화·탄소중립 캠페인 전개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신복마을 일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실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신천지교회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이용우·이하 전주지부)가 설 명절을 맞아 팔복동 일대 환경정화와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사자 55명이 15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