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31일 '시대의 기념비적 대걸작과 더불어 불멸할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공연 52일째에 접어든 '빛나는 조국'에 대한 총평을 내놓았다.
노동신문은 먼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유럽에서 처음 태어난 '매스게임'이라는 집단체조를 흥미 본위의 체육형식에서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 조국과 민족의 기상을 떨치며 청소년 학생들의 체력단련과 사상정신적 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혁명적인 집단체조로, 인류체육문화의 본보기로 발전"시켰다고 하면서 북한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발전 역사에 대해 정리했다.
1961년 노동당 제4차대회 경축 집단체조인 '노동당시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휘 아래 창작되면서 북한의 집단체조는 눈부신 발전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평양은 물론 지방에도 집단체조의 열풍이 불고 일본에서도 '조국에 드리는 노래',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등의 제목으로 재일 조선인학생들의 집단체조가 진행됐다.
노동신문은 "남들 같으면 1년이상 걸린다는 (3차원 화상)형상작업을 불과 한달 지어 며칠 동안에 끝내어 사람들을 놀래웠으며 우리 나라 예술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되는 백수십대의 무인기들의 비행조종프로그램도 자체의 힘과 지혜로 완성하였다"고 하면서 '인민의 우수한 창조력'을 과시했다.
이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우리 국가를 대표하는 국보적인 명작인 동시에 우리 당과 인민이 세계가 보란듯이 쌓아올린 일심단결의 기념비"라고 하면서 "'빛나는 조국'의 창조 과정을 통하여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세계를 내다보는 예술창조 역량이 더욱 장성하였으며 인민 자신이 사회주의 문명의 창조자, 향유자가 되도록 이끌어준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발휘되었다"고 밝혔다.